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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범퍼수리 종류와 상황별 선택법 (긁힘, 함몰, 파손 대응법)

by carcolor 2025. 3. 26.

자동차의 앞뒤를 보호하는 범퍼는 가장 쉽게 손상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주차 중 생긴 긁힘, 가벼운 접촉 사고로 인한 함몰, 심각한 파손까지 다양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에 적합한 수리 방법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범퍼 손상의 유형별 수리 방법을 정리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수리 방법이 효과적일지 선택 기준을 안내해 드립니다.

파손된 범퍼 사진
파손된 범퍼 사진

미세 긁힘   간단 도색 또는  센딩광택으로 해결

자동차 범퍼의 긁힘은 가장 흔한 손상 유형입니다. 특히 주차 중 콘크리트 기둥이나 다른 차량과의 경미한 접촉으로 인해 표면에 도장이 벗겨지거나 미세하게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분 도색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가벼운 크리어층의 미세 스크레치의 경우 센딩 광택으로 가능하나 이 방법은 고도의 광택 기술자의 영역 입니다

DIY 복원제를 활용하면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미세한 컬러 차이와 마감 품질은 전문가 작업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의 상태, 색상 톤에 민감한 경우에는 전문 업체를 통한 부분 도색을 권장합니다.

 

함몰 덴트로복원 또는 열가공 복원

범퍼가 안쪽으로 찌그러진 형태의 함몰 손상은 외관상 눈에 띄는 변형을 초래하지만, 내부 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범퍼는 탄성이 있기 때문에, 열을 가하면 원래 형태로 복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열풍기를 이용한 덴트로복원입니다. 손상 부위의 내부 또는 외부에 열을 가한 후, 안쪽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복원합니다. 이 방식은 무도장 수리가 가능하며, 복원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미관상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작업 시간이 짧고, 비교적 비용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외부 도장이 손상되었거나 깊은 크랙이 동반된 경우라면 단순한 복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복원 후 도색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판금도색 또는 교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함몰 손상은 눈에 보이는 외관뿐 아니라, 내부 브래킷이나 고정 부위의 파손 여부도 확인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파손 교체 또는 판금도색이 필요

범퍼가 찢어지거나 깨진 상태의 심한 파손은 대부분 교체가 필요합니다. 일부 파손은 접착이나 용접을 통해 복원이 가능하지만, 범퍼는 안전 부품인 만큼 복원보다 정상적인 구조 복원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플라스틱 범퍼는 강한 충격을 받으면 금이 가거나 아예 조각이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열가공 접합, 플라스틱 용접, 보강재 삽입 등의 방식으로 수리가 시도될 수 있지만, 내구성이나 안전성 면에서 교체가 권장됩니다. 수입차나 구형차처럼 부품 수급이 어려운 경우에만 복원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파손 부위가 작고, 범퍼 전체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판금도색 방식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이때는 손상 부위를 수지로 메운 후 연마하고, 전체 도색을 통해 복원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비용은 교체보다 저렴할 수 있지만, 공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손이 심할수록 복원보다 교체가 권장되며, 사고로 인한 손상이라면 보험 처리 여부에 따라 수리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범퍼 손상은 긁힘, 함몰, 파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긁힘은 도색이나 복원제로, 함몰은 덴트로복원으로, 파손은 교체 또는 판금도색으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차량의 상태와 예산, 장기적인 외관 유지까지 고려해 수리 방식을 선택하시고, 손상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안전까지 함께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범퍼는 플라스틱으로 파손부위에 녹발생은 없습니다. 이점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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